[앵커]

마치 초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끝나고, 내일은 다시 찬 바람이 불겠습니다.

하루 만에 기온이 10도 이상 하강하는 데다, 도로에 살얼음도 예상돼 빙판길 사고가 우려됩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추적추적 비가 내려도 스치는 바람은 봄이라도 온 듯 온화합니다.

포근한 날씨에 조금만 걷다 보면 외투도 거추장스러워집니다.

12월인데 날씨는 3월 초봄 같았습니다.

제주 서귀포가 22.5도까지 올라 지역 관측 이래 12월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부산 19.6도, 울산 18.5도 등 곳곳에서 평년기온을 10도 이상 웃돌았습니다.

한반도 남쪽에서 포근한 바람이 연신 불어온 데다, 구름이 이불 역할까지 해서 마치 온실처럼 따뜻해진 것입니다.

하지만 일요일부터는 날씨가 급변합니다.

따뜻한 공기가 물러난 자리로 북서쪽의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며 한반도에 겨울바람이 불어들겠습니다.

중부 등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데, 하루 사이에만 기온이 10도 이상 곤두박질해 체감 추위가 심하겠습니다.

특히 영하권 기온에 내린 비가 얼 수 있어 미끄럼 사고도 우려됩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일요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며 춥겠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동짓날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져 더 춥겠지만, 화요일은 금세 온화해져 당분간 날씨가 변덕스럽겠습니다.

기상청은 화요일 오후부터 크리스마스이브 사이 전국에 한 차례 더 겨울비가 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TV 김재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박주혜]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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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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