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에서 꽁 머니 카지노 3 만사령관으로 임명됐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 사령관 임명 사실을 비상꽁 머니 카지노 3 만 이후 알았고 명령하면 순응하는 분위기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법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배윤주 기자.

[기자]

네, 오전 10시 10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비상꽁 머니 카지노 3 만 당시 꽁 머니 카지노 3 만사령관에 임명됐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

박 전 총장은 12·3 비상꽁 머니 카지노 3 만 선포 직후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김용현 전 국방장관으로부터 꽁 머니 카지노 3 만사령관으로 임명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했습니다.

임명 이유에 대해선 듣지 못했다며 당시 회의가 "명령하면 순응하는 분위기"였다고도 설명했는데요.

회의 이후 김 전 장관으로부터 '포고령 1호'을 건네 받았고 법리적 검토를 건의했지만, 김 전 장관이 이미 "검토가 완료됐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군에서 쓰이지 않는 '처단'이란 단어를 보고 놀라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의 내란 재판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는데요.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는 29일 내란 재판을 병합해 이후 동시에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재판은 내년 1월 12일에 결심공판이 열릴 예정이며 선고는 2월 중순 이전에 나올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 씨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죠.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법원에서는 김예성 씨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렸는데요.

특검은 김 씨에 대해 징역 8년에 추징금 4억3천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검은 김 씨가 다수 대기업과 금융회사들로부터 부정하게 184억원의 투자를 받고 이중 46억원을 차명법인을 통해 횡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죄수익금을 부동산과 주식거래, 5성급 호텔 숙박 등 사익을 위해 소진해 피해 회복이 불가능해보인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또 "김씨가 특검 수사가 임박하자 해외로 도피하고, 도피 중에도 공범과 연락해 수사 상황을 파악하는 등 태도가 불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김 씨 변호인은 이 사건이 일반기업 횡령 건으로, 특검법 수사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공소기각 판결해달라고 반박했는데요.

김예성 씨도 최후진술에서 "'김건희 집사'로 찍혀 가혹한 특검 수사를 받고 가족들도 두려움에 떨었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김 씨에 대한 1심 선고는 내년 2월 5일 오후 2시에 나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꽁 머니 카지노 3 만TV 배윤주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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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