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여자친구 조르지나 로드리게스에 청혼

거대한 다이아몬드 박힌 프러포즈 반지 가격은 최소 74억 원 추정

호날두가 쓴 '절대가격' 만큼은 아니지만 등골 휘어지는 '호화 프러포즈'

이미 한국에서는 필수다?!

인스타그램에 '프러포즈' 검색하면 155만 개 넘는 게시글

공통점은?

5성급 호텔·각종 명품

"시그니엘에서 프러포즈"

등급(?) 알려주는 '층' 표기도

예물 단골은 '명품'

가방은 '샤넬' 목걸이는 '반클리프 아펠'

압도적 인기!

5성급 호텔 제공 '프러포즈 패키지' 100만 원 훌쩍 넘어

거기에 객실 꽃장식·풍선 이벤트 수십만 원, 명품 선물 수백만 원

"프러포즈 비용만 600만 원"

월스트리트저널도 1면에 띄운 ‘한국의 청혼 허례허식'

"능력 돼야 결혼" 인식 탓에 가뜩이나 혼인율 낮은데

호화 프러포즈 문화, 결혼 전 장애물?!

'그들만의 고급 프러포즈'

상대적 박탈감 가중시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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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ane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