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가 부산 해동용궁사 관광 중 게시한 한 영상

요깃거리로 어묵을 사려는 그때

매운 어묵 얼마에요?

하나에 3천 원!

터무니없는 가격의 어묵에 당황한 유튜버

다른 가게를 찾아봐도 가격은 동일하게 어묵 하나에 3천 원

이 영상은 (29일 기준) 무려 조회수 600만 회를 기록

이를 본 누리꾼들은

"관광 살리려면 바가지 없애야 한다"

"강제 철거 시켜야지"

"부산 현지인입니다. 바가지 맞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현장 점검에 나선 기장군

'해당 업소가 무신고 업소임을 확인, 형사 고발 조치 취했다' 지자체는 설명

다만, 바가지요금에 대해서는

<기장군 관계자 "지차체 보면 허가 없이 장사하는 곳이 많아요. 용궁사 주변에 있는 업소들은 기본적으로 매년 고발을 해오던 일이거든요. 사실상 요금은 법률도 규정하는 게 아니다 보니까…"

단속할 권한 없어 곤란한 상황이라 밝혀

여름 휴가철이면 반복되는 전국 곳곳 '바가지요금' 논란

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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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채은(ce1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