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진해 해군사관학교 장교 교육대 입대한 이재용 삼성 회장 장남 '삼성家 4세' 지호 씨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11주 훈련 12월 1일 소위 임관 예정

이지호 씨, 2000년 미국 출생

한국 국적·미국 시민권 가진 복수국적자인데

사병 아닌 장교로 복무하려면 '외국 시민권' 반드시 포기

지호 씨, 장교 복무 하려고 미국 시민권 '스스로 포기'

이재용 회장 등 집안 가족들 일일이 설득

SK 최태원 회장 차녀 최민정 씨

병역 의무 없었지만 자원 입대 2017년 예비역 중위로 전역

2015년 청해부대·2016년 해군 2함대 사령부 복무

코오롱 4세 이규호 부회장

미국 시민권 가졌지만 육군 현역 입대

한화 김동관 부회장

공군 통역 장교로 3년 4개월 복무

삼성가 4세 이지호 씨의 이번 선택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의지

누리꾼들도 응원

"이재용 회장 아들 잘 키웠다"

"타의든 자의든 어렵게 결정한, 가진 자들의 모범 사례다"

"쉽지 않은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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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채은(ce1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