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곰이 마을까지 내려와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인도 질주

주택가 도로 걷던 한 여성에게 난데없이 달라들고

정원 침범도 모자라 열매 달린 나무에 오르더니

동면에 필요한 가구 보러 왔나?

쇼핑몰 등장

공항 활주로에 출몰해 항공편 일시 중단까지

일본 전 지역 곰 습격 '비상'

지난 4월~10월

곰 습격으로 사망·부상 196명

역대 최다 13명 사망

신고만 2만 건

니혼게이자이신문

"사람 두려워 않는 '신세대 곰' 등장"

美 카우보이스테이트데일리

"일본 곰, 다른 나라 곰보다 포악하고 공격적"

인명 피해 잇따르자

자위대 대원 투입·경찰 기동대 파견

"소총 활용 곰 퇴치 가능"

공안위원회 규칙 개정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정부가 대응 속도와 실효성을 높여 총력을 다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택배회사, 배달원들에게

곰 퇴치용 스프레이 배포

"먹어서 복수해버리자(?)"

곰 고기 식당 문전성시

'곰의 습격'

우리도 안전지대 아니라는 지적 제기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에 반달가슴곰 93마리 서식"

개체 수 포화 분석…통제불능 우려 커져

심지어 "절반 이상 추적 어려워"

등산객 안전·농민 재산피해 대책

미리미리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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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ane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