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꽁 머니 카지노 3 만쏙쏙 시간입니다.

오늘은 꽁 머니 카지노 3 만부 오주현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함께 보겠습니다.

아파트 한 채에 종합부동산세 1천만원을 고지받은 곳이 있다고요?

[기자]

네, 정부가 이번 주 종합부동산세 납세 대상자들에게 납부고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는데요.

종합부동산세는 고액의 부동산을 보유한 개인이나 법인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소유한 주택이나 토지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자산별 공제액을 넘는 경우 부과되는데요.

공제액은 주택의 경우 9억원이고, 1세대 1주택자라면 12억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유한 주택 가격이 비싸질수록 세 부담도 커지게 되는데요.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잖아요.

집값 급등세가 올해 고지된 종합부동산세에 반영되면서 지난해 대비 세 부담이 확 뛰었습니다.

반포의 신축 아파트죠.

래미안 원베일리 84제곱미터 소유자는 올해 종부세로 984만9천원, 1천만원 육박한 금액을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의 다른 아파트들도 1년 전보다 몇백만원 더 많은 액수의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과세 인원은 54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7%가량 늘었는데요.

올해도 서울 아파트값은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서요. 내년 종부세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앵커]

아파트 값이 오르면 거래 중개 수수료를 받는 공인중개사 인기가 높아질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기자]

오히려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 수는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달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는 11만명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202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1만 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자가 55만명이 넘는데, 5명 중 1명만 실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2022년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린 이후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영향이 있고요.

지난해와 올해는 서울 아파트 값이 많이 오르긴 했는데, 선호 지역에 집중된 현상이어서 공인중개사분들이 계신 지역에 따라 수입 편차가 컸을 겁니다.

올해는 또 6.27 대책과 10.15 대책 등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거래량이 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공인중개사 신규 진입은 선호도가 점점 떨어지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핀테크 공룡' 이라면 네이버와 두나무 이야기인가요?

[기자]

네, 국내 대표 포털 기업인 네이버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용사인 두나무가 '기업 융합'을 선언했습니다.

어제 각 이사회를 통해 의결이 됐고요.

오늘(27일) 오전에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가 네이버 사옥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도 열었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두나무 지분 100%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는데요.

주식 교환이 완료되면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고, 두나무는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됩니다.

네이버는 그동안 간편결제나 핀테크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 집중해왔는데요.

두나무와 합병을 합게 되면 차세대 인터넷으로 불리는 '웹3'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두 회사가 함께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도 있게 됩니다.

네이버파이낸셜 기업가치가 약 5조원, 두나무가 약 15조원이어서 합병이 성사되면 약 20조원 규모의 '핀테크 공룡'이 탄생하게 되는 셈입니다.

[앵커]

합병 절차는 언제 마무리 되는 걸까요?

[기자]

두 회사는 먼저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은 다음, 내년 5월에 각각 주주총회를 열겠다는 계획인데요.

금융당국은 이번 합병이 '금가분리' 원칙, 즉 '전통금융과 가상자산 분리' 원칙을 지켰는지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도 통과해야 하는데요.

핀테크와 가상자산거래소 간 결합은 전례가 없어서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입니다.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이 0.7대까지 떨어진 상황인데, 반등 기미를 보인다고요?

[기자]

네, 어제 국가데이터처가 9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는데요.

9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8.6% 늘어난 2만 2천여명이었습니다.

혼인 건수도 20%나 늘었습니다.

출생아 수는 1년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고, 혼인건수도 1년 6개월 연속으로 늘고 있는 건데요.

저출생 문제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가운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3년에 0.72명으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0.75명이었는데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올해 전망치는 0.79명이었는데, 최근 수치를 보면 0.8대로 반등할 수도 있겠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도 재밌고 유익한 꽁 머니 카지노 3 만 이야기, 꽁 머니 카지노 3 만부 오주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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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