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남편 지상 씨와 함께 일곱 명의 아이를 키우는 필리핀댁 지현나 씨.

아이가 일곱, 어른이 셋! 총 열 식구가 함께하다 보니 현나 씨의 하루는 쉴 틈이 없는데요.

살림부터 육아까지~ 현나 씨의 산더미 같은 일을 덜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습니다.

가족이 된 지 어느덧 13년째, 시집왔을 때부터 한 집에서 동고동락한 시어머니 점순 씨인데요.

칠 남매가 학교에 간 후, 점순 씨와 현나 씨가 같이 장으로 향합니다.

닭장에서 키울 청계를 사고~ 알록달록 꽃과 화분도 사고~

사고 싶은 물건은 다르지만, 함께라서 즐거운 고부의 장보기!

모녀 사이처럼 애틋한 점순 씨와 현나 씨의 일상을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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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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