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이 도심을 휘감아 흐르는 도시, 한때 삼남대로의 관문이었던 상주.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의 한가운데로 향합니다.

경상도의 ‘상(尙)’을 나눠줄 만큼 위상을 떨쳤던 도시.

그러나 인구는 줄고, 청년은 떠났고, 상주의 시간은 잠시 멈춰 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주는 쇠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팜 혁신 단지에서 시작된 새로운 농업, 외국인재가 정착하는 멜팅팟 실험,

강과 숲을 잇는 경천섬과 경천서림의 재발견.

서울에서도 2시간, 부산에서도 2시간. 그 사이의 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정체성을 되찾고 있습니다.

강과 들, 사람과 농업. 과거의 영광과 미래의 실험이 다시 교차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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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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