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출항…2022 카타르 월드컵 향한 첫걸음

[스포츠와이드]

[앵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섰습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긴 항해가 시작됐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벤투호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태극전사들은 다음 주 화요일(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위해 출국했습니다.

H조에 속한 우리 대표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내년 6월까지 총 8경기를 펼칩니다.

12팀이 겨루는 최종예선에 오르기 위해서는 조 1위를 하거나, 조 2위 중 상위 4팀에 속해야 합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단계에 돌입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것들을 생각해야겠지만, 그동안의 철학과 방향성 등 큰 틀은 유지해서 팀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공격의 핵심 조합으로 자리 잡은 손흥민-황의조 투톱을 가동해 상대 골문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시차 적응이나 체력 등이 변수로 작용해 공격의 활로가 막힐 경우에는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나, 힘이 좋은 황희찬을 투입해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김신욱 / 축구대표팀> "팀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제 장점에 대해서 미팅을 통해서 이야기 해야 하고, 서로 잘 맞춰서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벤투호는 오는 목요일(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마지막 전술 점검을 합니다.

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벤투호의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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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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