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4골'…포르투갈, 리투아니아 완파

[스포츠와이드]

[앵커]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리투아니아를 완파했습니다.

'축구종주국' 잉글랜드도 코소보를 꺾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1대1로 맞선 후반 16분.

호날두가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슛을 날립니다.

공은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호날두는 4분 뒤에는 공의 방향만 살짝 틀어 추가골을 만들었고, 후반 31분에는 논스톱 슛으로 골대 구석을 갈랐습니다.

호날두는 전반 7분 페널티킥을 포함해 4골을 몰아쳤고, 포르투갈은 종료 직전 윌리앙 카르발류의 골까지 더해져 5대1로 완승했습니다.

1대1의 균형이 이어지던 전반 19분.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좁은 각도에서 왼발로 슛합니다.

공은 골키퍼 다리 사이를 지나, 역전골로 연결됩니다.

흐름을 가져온 잉글랜드는 상대 자책골과, 제이든 산초의 멀티골이 더해지며, 전반전에만 5골을 넣어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습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 공격은…글쎄요. 라힘 스털링과 제이든 산초, 해리 케인까지 모두 너무나 뛰어난 것 같습니다."

탬파베이 최지만과 텍사스 추신수 간 한국인 타자 맞대결에서 최지만이 판정승했습니다.

최지만은 2회 첫 타석 때 중전 안타를 때려 5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였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후속타 때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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