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것이 미라클 안전한온라인카지노 정규시즌 1위

[스포츠와이드]

[앵커]

두산이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기적을 연출했습니다.

시즌 최종전에서 NC를 꺾고 자력으로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2대 5로 끌려가던 8회 말. '미라클 두산'의 거짓말 같은 역전극이 시작됐습니다.

2사 2, 3루에서 허경민이 중견수 앞 안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고, 대타로 등장한 김인태는 잠실구장 우중간 외야를 완전히 가르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극적인 3루타를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9회 말 끝내기 안타로 기적 같은 역전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국해성이 우익수 쪽 2루타로 물꼬를 텄고, 시즌 내내 안방을 지키며 양의지의 공백을 메운 박세혁이 중견수 앞 안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박세혁 / 두산 베어스 포수> "제가 야구하면서 처음으로 끝내기를 쳐봤고, 또 이렇게 정규시즌 마지막에 144경기에 마지막 그리고 저에게 마지막 타석이었는데 거기서 제가 이렇게 끝내기를 치고 저희팀이 우승을 하고…"

6대 5로 승리한 두산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SK를 제치고 순위표 꼭대기를 정복했습니다.

나란히 승률 6할 1푼 5리로 동률을 기록한 두 팀이지만, 두산이 상대 전적에서 9승 7패로 앞서 사상 최초로 상대 전적으로 왕관을 썼습니다.

8월까지만 하더라도 두산은 SK에 9게임 뒤처져 키움과 2위 싸움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9월 들어 SK가 부진에 빠진 사이, 두산은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이미 5위가 확정돼 3일 LG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둔 NC는 총력전을 펼쳐 야구팬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명승부를 연출하며 5년 연속 한국시리즈 티켓을 따낸 두산은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