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22회 : 김치찌개 끓이는 신부님

서울 성북구의 한 전통시장에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 소문난 맛집이 있다.

이곳의 메뉴는 김치찌개 단 하나!

맛은 기본!

커피 한잔, 햄버거 하나 가격도 되지 않는 단돈 3천원에 푸짐한 김치찌개에 공깃밥 무한리필까지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식당!

그래서 개업한 지 1년이나 됐지만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이곳의 사장님은 다름 아닌 가톨릭 사제 이문수 신부.

한 수녀님으로부터 고시원에서 굶어 죽은 청년의 이야기들 듣고 고단하고 지친 청춘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선물하고 싶어 시작한 식당.

주머니 가벼운 청년들은 이곳에서 배도 채우고 마음도 든든하게 채워간다고 말하는데 정성 가득한 한 끼가 전하는 가슴 따뜻한 위로 이문수 신부가 보글보글 끓여내는 희망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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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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