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남북 콤비' 세계 챔피언 격침…"누나가 잘 해줘서"
[스포츠와이드]
[앵커]
올 한 해를 결산하는 국제탁구대회가 인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남남북녀로 구성된 장우진-차효심조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챔피언조를 물리쳤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이시가와의 서비스를 차효심이 리시브합니다.
요시무라가 백핸드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테이블을 벗어납니다.
남남북녀 단일팀 장우진-차효심조가 세계 최강 일본 듀오를 물리쳤습니다.
상위 8개팀이 참가해 세계 최강을 가리는 올시즌 마지막대회.
장우진-차효심조의 첫 상대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일본의 요시무라-이시카와 조였습니다.
까다로운 상대를 맞았지만 남북 오누이는 찰떡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쉬운 승리는 아니었습니다.
세계랭킹 3위로 경계대상 1호였던 이시카와는 틈이 보일 때마다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차효심이 안정적인 수비로 실점을 막고, 장우진은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점수를 쌓아갔습니다.
<장우진 / 미래에셋 대우> "효심이 누나가 옆에서 잘해줬기 때문에 이렇게 이길 수 있었다고…(다음 경기) 꼭 이길 수 있게 준비 잘 해서 결승 갈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차효심 / 북한탁구선수> "옆에서 우진 동생이 너무 잘해줘서 경기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장우진-차효심 조의 다음 상대는 우리나라 선수들로 구성된 임종훈-양하은 조입니다.
장우진의 파워 드라이브와 차효심의 안정된 수비가 위력을 더할 지, 아니면 임종훈-양하은 조가 단일팀의 기세를 이겨낼 지 주목됩니다.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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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를 결산하는 국제탁구대회가 인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남남북녀로 구성된 장우진-차효심조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챔피언조를 물리쳤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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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와의 서비스를 차효심이 리시브합니다.
요시무라가 백핸드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테이블을 벗어납니다.
남남북녀 단일팀 장우진-차효심조가 세계 최강 일본 듀오를 물리쳤습니다.
상위 8개팀이 참가해 세계 최강을 가리는 올시즌 마지막대회.
장우진-차효심조의 첫 상대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일본의 요시무라-이시카와 조였습니다.
까다로운 상대를 맞았지만 남북 오누이는 찰떡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쉬운 승리는 아니었습니다.
세계랭킹 3위로 경계대상 1호였던 이시카와는 틈이 보일 때마다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차효심이 안정적인 수비로 실점을 막고, 장우진은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점수를 쌓아갔습니다.
<장우진 / 미래에셋 대우> "효심이 누나가 옆에서 잘해줬기 때문에 이렇게 이길 수 있었다고…(다음 경기) 꼭 이길 수 있게 준비 잘 해서 결승 갈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차효심 / 북한탁구선수> "옆에서 우진 동생이 너무 잘해줘서 경기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장우진-차효심 조의 다음 상대는 우리나라 선수들로 구성된 임종훈-양하은 조입니다.
장우진의 파워 드라이브와 차효심의 안정된 수비가 위력을 더할 지, 아니면 임종훈-양하은 조가 단일팀의 기세를 이겨낼 지 주목됩니다.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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