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카누ㆍ조정 남북 단일팀 '구슬땀'
[스포츠와이드]
[앵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카누와 조정 선수들이 첫 합동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남북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북소리에 맞춰 용선, 드래곤보트가 물살을 가릅니다.
남측 선수들끼리 훈련했던 지난번과는 달리, 이번에는 북측 선수들이 함께 하며 완전체를 이뤘습니다.
37도의 무더위에 내리쬐는 뙤약볕을 피할길도 없지만, 선수들은 한 몸처럼 호흡을 맞추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단일팀으로 뭉친 선수들 사이에 남북은 없었습니다.
훈련 중간 쉬는 시간에도 친구처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박철민 / 카누 남측 국가대표> "'패들'은 '노'라고 하고요. 피니시 같은 저희 용어가 다 있는데 공간 뭐 이렇게 다양한 용어가 다 다르더라고요. 처음엔 못알아들었는데 하루하루 지내다보니 많이 대화도 되는것 같습니다."
북측 선수단을 이끌고 방남한 한호철 단장은 뜨거운 응원이 메달로 이어진다며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한호철 / 북측 선수단장> "모두가 응원합시다, 모두가. 할 수 있습니다."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 남북은 단일팀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금빛 축제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우리는! 하나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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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카누와 조정 선수들이 첫 합동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남북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북소리에 맞춰 용선, 드래곤보트가 물살을 가릅니다.
남측 선수들끼리 훈련했던 지난번과는 달리, 이번에는 북측 선수들이 함께 하며 완전체를 이뤘습니다.
37도의 무더위에 내리쬐는 뙤약볕을 피할길도 없지만, 선수들은 한 몸처럼 호흡을 맞추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단일팀으로 뭉친 선수들 사이에 남북은 없었습니다.
훈련 중간 쉬는 시간에도 친구처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박철민 / 카누 남측 국가대표> "'패들'은 '노'라고 하고요. 피니시 같은 저희 용어가 다 있는데 공간 뭐 이렇게 다양한 용어가 다 다르더라고요. 처음엔 못알아들었는데 하루하루 지내다보니 많이 대화도 되는것 같습니다."
북측 선수단을 이끌고 방남한 한호철 단장은 뜨거운 응원이 메달로 이어진다며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한호철 / 북측 선수단장> "모두가 응원합시다, 모두가. 할 수 있습니다."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 남북은 단일팀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금빛 축제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우리는! 하나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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