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ㆍ안타에 볼넷까지 5번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 달리는 '추추트레인'

[스포츠와이드]

[앵커]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홈런을 포함해 다섯번 모두 출루하며 '출루머신'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

연속 출루 기록은 32경기로 늘어났습니다.

안홍석 기자입니다.

[기자]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

캔자스시티 선발 이언 케네디가 4번째 공을 던지자 방망이를 힘껏 올려칩니다.

쭉쭉 뻗어나가던 타구는 오른쪽 담장 너머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현지 중계진> "카우프먼 스타디움은 홈런이 나오기 어려운 구장이거든요. 그런데 쭉쭉 뻗어나가서 담장 넘기네요."

13호 홈런으로 타격감을 과시한 추신수는 3회에는 눈으로 또 한번 출루했습니다.

케네디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출루를 기록했습니다.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도 볼넷 출루해 2루로 진루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았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추신수는 5회 케네디의 초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7회와 8회에도 한 번씩 볼넷을 얻어내 이날 다섯 번이나 출루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추신수의 연속 출루 행진은 32경기째 이어졌습니다.

<추신수 / 텍사스> "컨디션도 좋고 공도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결과에 신경쓰지 않고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치려고 미리 생각해둔 공에만 스윙하고 있어요."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을 앞세워 캔자스시티를 6대 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7푼9리로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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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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