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좌절에도 값진 1승…"오, 대~한민국"
[스포츠와이드]
[앵커]
오늘 새벽 치러진 월드컵 한국과 독일의 경기, 평일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거리에서 대한민국을 응원했습니다.
극적인 승리에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16강은 좌절됐지만 한국축구의 자존심을 세운 값진 1승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
시청광장엔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세계랭킹 57위인 우리나라가 세계랭킹 1위 독일을 꺾고 16강의 좁은 문을 뚫기란 '기적'에 가까워 보였지만, 개의치 않았습니다.
특설 무대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에서 시종 눈을 떼지 못한 채 응원단의 북소리에 맞춰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우리선수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대한민국~"
실점위기에 숨죽이던 시민들은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에 나오자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현장음> "헤딩 조현우 선수가 골을 잡았습니다. 와 ~"
경기 내내 이어지던 응원 열기는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 선수가 골을 넣자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부심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허탈해 하던 것도 잠깐 비디오 판독 끝에 귀중한 결승골이 인정되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호했습니다.
곧바로 손흥민선수가 추가 골을 넣었고 결국 2:0으로 승리하자, 감격의 몸짓을 쏟아냅니다.
시민들은 마지막까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말끔하게 자리를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jin@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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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치러진 월드컵 한국과 독일의 경기, 평일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거리에서 대한민국을 응원했습니다.
극적인 승리에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16강은 좌절됐지만 한국축구의 자존심을 세운 값진 1승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
시청광장엔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세계랭킹 57위인 우리나라가 세계랭킹 1위 독일을 꺾고 16강의 좁은 문을 뚫기란 '기적'에 가까워 보였지만, 개의치 않았습니다.
특설 무대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에서 시종 눈을 떼지 못한 채 응원단의 북소리에 맞춰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우리선수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대한민국~"
실점위기에 숨죽이던 시민들은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에 나오자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현장음> "헤딩 조현우 선수가 골을 잡았습니다. 와 ~"
경기 내내 이어지던 응원 열기는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 선수가 골을 넣자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부심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허탈해 하던 것도 잠깐 비디오 판독 끝에 귀중한 결승골이 인정되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호했습니다.
곧바로 손흥민선수가 추가 골을 넣었고 결국 2:0으로 승리하자, 감격의 몸짓을 쏟아냅니다.
시민들은 마지막까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말끔하게 자리를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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