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출국…동아시안컵 2연패 도전

[스포츠와이드]

[앵커]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대회가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대표팀은 중국과 북한, 일본을 상대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신태용 감독과 24명의 선수들은 김해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지난 달 27일부터 울산에서 손발을 맞춘 대표팀은 동아시안컵 2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장현수 / 축구대표팀 수비수> "저희 목표는 일단 우승이고 저희가 실점없이 최대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식을 마치고 돌아온 신태용 감독은 이번 대회를 월드컵 준비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월드컵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높은 수비수들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수비 조직이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월드컵 멤버들이 거의 다 소집돼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비 조직은 만들어가려고 생각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9일 중국과 첫 경기를 벌이고, 12일에는 북한, 16일에는 일본과 격돌합니다.

대표팀은 지난 3월 월드컵 예선에서 중국에 당한 패배를 설욕한다는 각오입니다.

북한과는 2년 4개월 만에 대결하는데 노르웨이 출신 예른 안데르센 감독이 북한 축구를 어떻게 바꿔놓았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도 지난 동아시안컵 이후 첫 대결을 벌이는데 이번 대회 결승전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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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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