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G-50일 '최고의 순간'이 다가온다

[스포츠와이드]

[앵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순간을 완벽히 만들어 내기 위해, 마지막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자의 환희와기쁨의 눈물, 힘겨웠던 여정을 끝낸 선수들의 아름다운 마무리.

그 누구도 쓸 수 없는 최고의 스포츠 드라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어느 덧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설과 교통, 숙박 등 올림픽을 치를 기본적인 준비는 완료됐습니다.

지난 15일 선수촌 준공식을 치르는 등 관련 시설이 대부분 완공됐고,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 경강선 역시 22일 공식 개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올림픽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실전 대회로 경기장 상태를 점검하고, 선수단과 관중, 자원봉사자들의 동선을 체크하는 등 톱니바퀴처럼 맞아 돌아가는 대회 운영을 위해 계속해 연습중입니다

방한 대책 수립도 남아있는 과제 중 하나.

체감 온도가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는 2월 평창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지붕이 없는 올림픽 플라자에 투명 방풍망을 설치하고, 추가로 히터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 대회 열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은 평창의 불꽃이 맡았습니다.

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한국땅을 밟은 성화는 전국 구석 구석을 돌면서, 성공 개최를 향한 국민들의 염원을 한데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 태극전사들의 준비도 막바집니다.

올림픽이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단은 최종 마무리 훈련을 국내에서 진행하는 등 메달을 향한 영점을 조정중입니다.

연합한국어 온라인 카지노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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