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7연승 실패 …KIA와 1경기 차

[스포츠와이드]

[앵커]

고춧가루 부대로 변신한 케이티가 정규리그 역전 우승을 노리는 두산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2위 두산과 1위 KIA의 격차는 한 경기로 벌어졌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승리해야 공동 선두에 복귀할 수 있는 두산이지만 타선의 집중력이 평소와 달랐습니다.

1회 원아웃 1,3루 기회에서 믿었던 김재환과 오재일과 뜬공으로 물러나는 등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두 점차로 뒤지던 7회에는 오재원이 견제사를 당해 추격에 찬물을 끼얹졌습니다.

9월들어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며 고춧가루 부대로 변신한 케이티는 1회 몸이 덜 풀린 니퍼트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로하스의 2루타와 김동욱의 내야 안타 등으로 석 점을 뽑았습니다.

이후 컨디션을 되찾은 니퍼트에 밀렸지만 승리까지는 석 점이면 충분했습니다.

두산은 5회 오재일의 밀어내기와 8회 양의지의 2루타로 두 점을 뽑는데 그쳤습니다.

7연승에 실패한 2위 두산과 선두 KIA의 격차는 한 경기로 벌어졌습니다.

NC는 장타를 앞세워 삼성에 승리하고 3위 롯데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2회 박석민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NC는 4회와 5회 각각 나성범과 김성욱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8회에는 손시헌까지 홈런 레이스에 가세하며 여유있게 이겼습니다.

한편 도루 선두인 삼성 박해민은 역대 다섯번째로 3년 연속 40도루를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장점 벳위즈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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