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AC밀란 2연승…커트론 극장골 外

[스포츠와이드]

[앵커]

축구에서 경기 막판에 터지는 극적인 득점을 '극장골'이라고 하는데요.

유로파리그에서 AC밀란이 패트릭 커트론의 극장골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레예카를 홈 구장 산 시로로 불러들인 AC밀란은 안드레 실바와 무사치오의 득점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39분 아코스티에 추격골을 내주더니 후반 45분 엘레즈에게 페널티킥 동점골까지 허용했습니다.

패한 것 같은 무승부가 예상되던 순간, 패트릭 커트론이 산 시로를 극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커트론은 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공간 침투에 이은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레예카에 극적인 3대2 승리를 거둔 AC밀란은 2연승으로 유로파리그 D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우승후보 아스널도 바테를 4대2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시오 월컷이 두 골을 넣었고, 지루는 아스널 입단 후 자신의 100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에버턴은 루니와 블라시치의 득점으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43분 유스테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줘 리마솔과 2대2로 비겼습니다.

한편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번 주말 시즌 2호골이자 정규리그 첫 골에 도전합니다.

토트넘은 리그 8위에 올라있는 허더즈필드와 원정 경기를 벌이는데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교체 출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5승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는 런던에서 맞대결을 벌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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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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