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승영 대표이사, 2013년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과 현금거래 파문
[스포츠와이드]
[앵커]
프로야구 두산 김승영 대표이사가 지난 2013년 10월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에게 돈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KBO는 상벌위를 열고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매수'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뒤 이 사안을 비공개 처리해 은폐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최태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산의 김승영 대표이사가 4년 전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에게 돈을 건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두산과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 하루 전인 2013년 10월 15일, 해당 경기 구심을 맡기로 돼있던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최모씨가 전화로 급전을 요청해 김 대표이사가 3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최씨는 2013시즌 이후 KBO리그에서 퇴출당했습니다.
김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는 최씨가 음주 중 시비가 붙어 합의금이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했고, 같은 야구단 출신으로 평소 잘 알고 지내던 관계라 돈을 보냈다고 해명했습니다.
대가를 바라고 한 행동은 아니었으며, 전적으로 개인적 차원의 행위였다고 강조했습니다.
KBO는 지난 3월 상벌위원회에서 관련 안건을 논의한 결과, 최씨의 개인적인 갈취일 뿐 두산 구단이 경기를 조작하려고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을 매수한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직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중에는 구단 및 야구 관계자와 금전거래를 한 다른 경우는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구단과 KBO 모두 이번 사안이 승부 조작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민감한 시기에 이뤄진 현금거래가 부적절했다는 여론은 커지고 있습니다.
KBO가 상벌위를 열고도 당시 이 내용을 비공개 처리했던 것을 두고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KBO는 다음주 초 문화체육관광부에 관련 경위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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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두산 김승영 대표이사가 지난 2013년 10월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에게 돈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KBO는 상벌위를 열고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매수'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뒤 이 사안을 비공개 처리해 은폐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최태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산의 김승영 대표이사가 4년 전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에게 돈을 건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두산과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 하루 전인 2013년 10월 15일, 해당 경기 구심을 맡기로 돼있던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최모씨가 전화로 급전을 요청해 김 대표이사가 3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최씨는 2013시즌 이후 KBO리그에서 퇴출당했습니다.
김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는 최씨가 음주 중 시비가 붙어 합의금이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했고, 같은 야구단 출신으로 평소 잘 알고 지내던 관계라 돈을 보냈다고 해명했습니다.
대가를 바라고 한 행동은 아니었으며, 전적으로 개인적 차원의 행위였다고 강조했습니다.
KBO는 지난 3월 상벌위원회에서 관련 안건을 논의한 결과, 최씨의 개인적인 갈취일 뿐 두산 구단이 경기를 조작하려고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을 매수한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직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중에는 구단 및 야구 관계자와 금전거래를 한 다른 경우는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구단과 KBO 모두 이번 사안이 승부 조작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민감한 시기에 이뤄진 현금거래가 부적절했다는 여론은 커지고 있습니다.
KBO가 상벌위를 열고도 당시 이 내용을 비공개 처리했던 것을 두고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KBO는 다음주 초 문화체육관광부에 관련 경위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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