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홈런포 또 폭발…문승원은 데뷔 첫 완투승

[스포츠와이드]

[앵커]

올 시즌 홈런군단으로 불리고 있는 SK가 홈런 3방을 앞세워 NC를 제압했습니다.

SK 선발 문승원은 데뷔 첫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종력기자입니다.

[기자]

SK의 홈런포는 NC를 상대로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3회말 나주환은 NC선발 최금강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곧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정권은 중견수를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5회에는 KBO리그의 새로운 거포로 떠오른 김동엽이 대형 솔로포를 떠트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습니다.

올 시즌 거포군단으로 변신한 SK는 홈런 3개를 추가하며 팀 120 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마운드에서는 문승원이 힘을 냈습니다.

안타 여섯 개를 맞았지만 삼진을 네 개 뽑아내며 9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 프로 데뷔 후 첫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이대호와 최준석 등 주축 선수들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온 롯데는 케이티를 제압하고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대호가 7회 펜스를 맞추는 2루타를 날리고, 최준석이 대타로 나와 2타점 적시타를 치는 등 오랜만에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멋진 시구를 선보인 가운데 LG는 삼성에 승리했습니다.

7번 오지환과 8번 유강남, 9번 손주인이 모두 타점을 올리는 등 하위 타선이 힘을 낸 가운데 에이스 허프가 9이닝을 3실점으로 막으며 완투승을 올렸습니다.

한화는 로사리오의 결승타를 앞세워 넥센을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과 KIA의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벳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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