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니퍼트 vs 헥터 '최악의 맞대결'

[스포츠와이드]

[앵커]

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발 투수들이 맞대결에서 최악의 투구를 보이며 고개를 떨궜습니다.

한화의 신인 김태연은 데뷔 첫 날 초구 홈런을 때려내며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시즌 최고의 선발 투수였던 두산의 더스틴 니퍼트.

이번 시즌 다승 1위의 KIA 헥터 노에시의 맞대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었습니다.

1회 부터 두 선발투수는 체면을 구겼습니다.

1회초 헥터가 오재원에게 투런홈런을 맞았고 1회말 니퍼트는 최형우에게 개인 통산 250호 홈런을 헌납했습니다.

특히 니퍼트에게는 이번 시즌 최악의 날이었습니다.

니퍼트는 2회에도 2실점, 3회에는 4실점하며 3이닝 동안 11피안타 9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이후 최다 실점에 최다 피안타 굴욕을 겪었습니다.

KIA의 타선이 폭발하며 대승 했지만 헥터 역시 쑥스러운 투구내용이었습니다.

헥터는 5이닝 13피안타 6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이후 최다 피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투구내용은 최악이었지만 헥터는 타선의 도움으로 11승째를 챙겼습니다.

육성선수 꼬리표를 떼고 KBO리그 정식선수로 등록된 첫 날 첫 타석.

한화 김태연은 역사에 남을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김태연은 1대 0으로 앞서가던 2회 2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신재영의 초구를 받아쳐 큼지막한 투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김태연은 신인이 데뷔 첫 타석에서 초구를 쳐 홈런을 때려낸 역대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김태연은 화려한 신고식을 했지만 소속팀 한화는 넥센에 패했습니다.

생일을 맞은 이대호는 kt와의 경기에서 3회 장외 석점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쿠폰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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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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