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괜찮아, 우리 가족…아빠의 빈 자리

대한민국의 땅 끝이라 불리는 전라남도 장흥.

이곳엔 베트남에서 시집와 두 아이를 낳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엄마, 이현숙 씨가 있다.

동네에서도 부지런하기로 유명한 살림꾼, 현숙 씨!

그녀는 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인근 미역공장으로 출근할 만큼 살림을 챙기는데 열심인데…

현숙 씨가 이렇게 남들보다 두 배로 노력하며 사는데엔 이유가 있다.

작년 12월 심근경색으로 남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가장이 됐기 때문.

갑자기 가장이 된 며느리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굽은 허리로 밭을 일구는 일흔다섯의 시어머니.

어린 두 남매 또한 그런 엄마에게 도움이 되고자 밭일을 돕고 함께 공부를 하는 등 맡은 일을 열심히 해내고 있는데…

예기치 못했던 위기를 맞은 이현숙 씨의 가족들.

아빠의 빈자리, 남편의 부재를 딛고 다시 일어설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하모니 솔루션!

슬픔을 이겨내고 한 발 한 발 노력해 나가는 이현숙 씨 가족의 사연을 하모니에서 만나본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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