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중심을 한눈에" 황령산 전망대 완공

[생생 네트워크]

[앵커]

부산의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4개 지역 중심부에 자리잡은 황령산 정상에 전망대가 완공됐다고 하는데요.

김재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해발 427ｍ의 부산 황령산.

황령산은 4개 지역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영도 태종대는 물론 금정산 고당봉과 낙동강까지 보여, 정상 일대는 경관 감상의 최적지로 꼽힙니다.

정상까지는 차량으로 갈 수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최근 황령산 정상에 전망대 3곳이 문을 열었습니다.

고배율 망원경을 갖췄고, 바닥에 나무덱을 깔았습니다.

<박수자 / 부산시 만덕동> "밑에서 보는 것보다 위에 올라와서 보니 광안대교도 잘 보이고, 너무너무 아름답고 주위 풍경이 너무너무 좋아요."

전망대 인근에는 지난해 8월에 개장한 쉼터도 있습니다.

도시경관을 감상하면서 음료와 간단한 식사를 즐기는 공간이어서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곳입니다.

부산시는 시민의 휴식공간과 관광명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쉼터와 전망대 조성을 시작했습니다.

<장형택 / 부산시 관광개발추진단 주무관> "부산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부산시는 내년 4월까지 황령산 정상에 경관조명도 설치합니다.

2015년부터 운영을 중단한 방송 송신탑에 에너지 절약형 LED 조명을 설치합니다.

도심의 명산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연합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김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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