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ㆍ지인과 짜고 '쾅'카지노사이트 추천 일당 과학수사에 들통

[생생 네트워크]

[앵커]

가족, 지인과 사전에 짜고 고의로 사고를 일으켜 카지노사이트 추천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거나 도로 옆 옹벽을 일부러 들이받아 카지노사이트 추천금을 타냈지만, 과학수사에 사기행각이 드러났습니다.

김진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행 중인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며 사거리에 들어섭니다.

오른쪽 차로로 방향을 트는 순간 뒷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와 차선을 변경하던 차량과 부딪힙니다.

전직 카지노사이트 추천설계사인 최 씨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거나 지인과 짜고 고의 사고를 내는 방법으로 카지노사이트 추천금을 타냈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고만 모두 13차례. 카지노사이트 추천에서 받은 보상금은 2억3천만원에 달했습니다.

최 씨는 대포차를 산 뒤 카지노사이트 추천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운전자를 바꿔가며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은 최 씨와 가족 등이 빈번하게 카지노사이트 추천금을 청구한 것을 의심해 사고차량에 대한 유전자 감식과 사고 상황 재연프로그램인 '마디모'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들의 사기행각을 밝혀냈습니다.

<박승관 / 전북지방경찰청 교통조사계장> "모든 재반 조건을 입력해서 그 사고차량 충격으로 인해서 상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인데, 이 사고 같은 경우는 기본수치가 8 이상이 돼야만 상해 발생 가능성이 있었는데 이 사고 같은 경우에는 4가 발생해서 상해가능성이 전혀 없는 걸로 (나왔습니다.)"

주범인 최 씨는 범행을 누설할 염려가 없는 아내와 친인척, 선후배 등 20여명을 범행에 끌어들였습니다.

또 범행 가담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증거가 남지 않아 절대 걸리지 않는다'며 범행에 동참할 것을 종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할려고 했었는데 제가 못한다고 하니깐 자기가 여러 번 해봤다고 하면서 CC카지노사이트 추천 없는 주차된 차량이나 아니면 단독사고로 위장해서 했습니다."

최 씨는 경찰 수사망이 좁혀 오자 정비소에 맡긴 고급 외제차를 수리비도 내지 않고 무단으로 절취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최 씨의 범행을 도운 공범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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