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떨고 있니'…온라인카지노 검증 4천명 명단 경찰에

[생생 네트워크]

[앵커]

4천명이 넘는 고객 명단을 작성해 온라인카지노 검증를 알선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고객의 성적 취향부터 직업과 온라인카지노 검증 횟수까지 기록해가며 특별관리를 해왔습니다.

김진방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전주의 한 주택가.

온라인카지노 검증 업소 종업원이 성매수남의 차량을 안내해 주택가 원룸 앞에 멈춰섭니다.

이 남성은 차 안에서 종업원과 거래를 마친 뒤 온라인카지노 검증 여성이 있는 원룸으로 올라갑니다.

이 남성은 철저하게 회원제로 운영되는 온라인카지노 검증 사이트를 통해 이날 이 원룸을 찾았습니다.

업주 이 모 씨는 고객 4천여명의 명단을 작성해 관리하면서 온라인카지노 검증를 알선했습니다.

이 온라인카지노 검증에는 전화번호를 비롯해 성적 취향, 이용 횟수 등 상세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업주는 이 온라인카지노 검증을 토대로 손님으로 위장한 경찰을 피하고, 입증된 손님만을 받았습니다.

<이정옥 /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관> "저희가 이번에 압수한 온라인카지노 검증에는 유사한 업소를 다녀왔던 남성들의 연락처, 취향들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만큼 가입을 위한 '인증 절차'는 철두철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신분증과 자신이 속한 회사의 명함을 제시해야 했고, 사업가들은 사업자등록증을 보내 인증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한번 가입된 손님들은 다음부터는 명단에 포함돼 쉽게 온라인카지노 검증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씨는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원룸과 오피스텔 10곳에서 온라인카지노 검증를 알선해 1억5천여만원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업주 이 씨를 구속하고 온라인카지노 검증 여성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온라인카지노 검증에 있던 4천여명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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