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도 몰라"…흥행 '비상' 걸린 박람회 <전남>

[생생 네트워크]

[앵커]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는데요.

장아름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는 5월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가 열리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입니다.

번화가는 물론 행사장 인근에도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를 알리는 플래카드나 포스터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개막이 두 달도 안 남았지만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입장권 판매도 부진합니다.

국비와 도비 등 97억원을 들인 가운데 최근 3개월간 입장권 판매량은 1만장가량으로, 목표치의 3% 수준입니다.

이마저도 대부분 도청과 각 지자체, 유관기관이 산 것이고 기업이나 일반시민의 구매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전남도 관계자> "특별히 기업체 그런 것은 제가 알기로는 아직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조직위 관계자> "지금 도하고 시군 쪽에 판매를 위해서 협조요청을 해놓은 상태고요."

나주에서 비슷한 규모로 매년 열리는 국제농업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가 개막 100일전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지난해 사전예매만 23만장, 총 관람객 73만명을 유치한 것과 대조적이라는 지적입니다.

<공정희 / 박람회 조직위원회 홍보팀장> "한정된 예산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D-50일부터, 할리우드식 홍보라고 하죠. 게릴라성 집중 홍보를 할 계획으로 저희들이 계획을 수립했거든요. 스스로 왜 친환경을 실천해야 되는지, 직접 체험해서 느끼게 하는 그런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를 만들고 싶습니다."

전라남도가 예산만 낭비하고 사라지는 여느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전철을 밟지 않고 친환경산업과 디자인을 접목했다는 특색을 살려 성공적으로 국제행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 장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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