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전국은 지금]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위즈 얼룩진 설 명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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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위즈 얼룩진 설 명절 (전북일보)

먼저 전북일보입니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명절 연휴가 가정폭력으로 얼룩졌다는 소식입니다.

가족 친지가 모인 자리에서 사소한 시비가 말다툼으로 번져 폭행으로 이어지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는 건데요.

실제로 전북 군산에서 부모님을 모시는 문제로 두 형제가 몸싸움을 벌이다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다툼을 멈췄다고 합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 모두 67건의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13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평일 평균 건수보다 2배가량 높은 수칩니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가사 분담이나 고부 갈등 등으로 시작된 사소한 말다툼이 가정폭력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소한 다툼들이 극단적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해 보입니다.

▶ 부산, 생계형 창업 지난해 '역대 최다' (부산일보)

다음은 부산일보입니다.

지난해 부산지역 창업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는 소식인데요.

하지만 신설 법인 대다수가 생계형 창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신설법인은 4천8백여 개로 지난 198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경기 불황 속에서 생계형 창업이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전체 신설 법인 가운데 69%인 3천3백여 개는 자본금이 5천만 원 이하인 영세 창업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 조기 퇴직한 40~50대와 기존 은퇴세대인 베이비부머세대들의 창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내다봤는데요.

이들이 재취업의 난관을 넘지 못하고 생계형 창업에 내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결국 생계를 위해 포화상태인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셈인데요.

가계 부채 증가와 함께 우리 경제의 또 다른 불안요소가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 학교가 없어지자 마을은 황폐화 (강원일보)

마지막으로 강원일보입니다.

2016학년도 강원도내 초·중·고교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6천7백여 명이 감소했다는 소식입니다.

강원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내 초등학생 수는 7만7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4백여 명이 줄었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도 각각 4천백여 명과 1천2백여 명이 감소한 4만3천여 명과 5만3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 수 감소는 고령화와 저출산 등이 원인으로 조사됐는데요.

여기에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따른 농촌 공동화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정부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권고기준 확대가 고령화 등과 맞물려 악순환을 더욱 가속화시킨다는 건데요.

강원발전연구원은 "학생 수 감소와 인구 고령화, 농촌 공동화는 닭과 계란의 관계처럼 연결돼 있고 이는 강원경제 생산력 저하로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전국은 지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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