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이 뭐길래'…채권자 살해ㆍ시신 훼손 20대
[생생 네트워크]
[앵커]
빚을 독촉하는 채권자를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20대와 이를 도운 3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사상구 서부터미널 인근 모텔에서 34살 A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28살 김모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창원에서 부동산 중개보조사로 일해온 김 씨는 A씨가 자신의 몸에 문신을 새겨주면서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지난해 6월부터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A씨로부터 모두 2억원을 받았습니다.
김 씨는 투자 대신 인터넷 도박과 생활비로 이 돈을 탕진했고 A씨로부터 빚 독촉을 받아왔습니다.
그러자 김 씨는 부산의 다른 부동산중개업자에게 돈을 받으러 가자며 창원에서 A씨를 만나 부산으로 꾀어냈습니다.
부산의 한 모텔에 함께 투숙한 두 사람은 빚 문제로 언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고 김 씨는 둔기로 A씨를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이후 A씨의 시신을 토막 낸 뒤 가방 3개에 나눠 담고 창원으로 돌아갔습니다.
김 씨는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미심쩍게 여긴 A씨 후배와 만난 자리에서 범행을 실토했고 A씨의 후배는 시신을 보관한 차량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CC카지노 입플를 확인해 시신 운반 등의 과정에서 김 씨와 동행한 34살 여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우발적 범행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둔기를 미리 준비하고 모텔로 유인하는 등 계획된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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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독촉하는 채권자를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20대와 이를 도운 3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사상구 서부터미널 인근 모텔에서 34살 A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28살 김모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창원에서 부동산 중개보조사로 일해온 김 씨는 A씨가 자신의 몸에 문신을 새겨주면서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지난해 6월부터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A씨로부터 모두 2억원을 받았습니다.
김 씨는 투자 대신 인터넷 도박과 생활비로 이 돈을 탕진했고 A씨로부터 빚 독촉을 받아왔습니다.
그러자 김 씨는 부산의 다른 부동산중개업자에게 돈을 받으러 가자며 창원에서 A씨를 만나 부산으로 꾀어냈습니다.
부산의 한 모텔에 함께 투숙한 두 사람은 빚 문제로 언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고 김 씨는 둔기로 A씨를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이후 A씨의 시신을 토막 낸 뒤 가방 3개에 나눠 담고 창원으로 돌아갔습니다.
김 씨는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미심쩍게 여긴 A씨 후배와 만난 자리에서 범행을 실토했고 A씨의 후배는 시신을 보관한 차량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CC카지노 입플를 확인해 시신 운반 등의 과정에서 김 씨와 동행한 34살 여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우발적 범행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둔기를 미리 준비하고 모텔로 유인하는 등 계획된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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