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촌마을 함박눈…제설작업 분주
[생생 네트워크]
[앵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남부를 중심으로 함박눈이 쏟아졌습니다.
젊은이들이 없는 농촌 마을은 제설작업을 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보도에 이해용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 횡성군의 한 농촌마을.
아침부터 함박눈이 쉴새 없이 쏟아집니다.
철쭉나무에는 소담한 눈꽃이 피어나고, 장독대는 눈 모자를 뒤집어썼습니다.
주민들은 눈을 치우느라 바빠졌습니다.
마당에 쌓인 눈은 빗자루로 쓸어내고, 차량은 얼지 않도록 이불로 덮어놨습니다.
<채중석 / 횡성군 횡성읍> "지금 다니는 게 애로 사항이 많은데요. 논과 밭은 눈 치울 필요가 없는데 길이 일반 도로가 아니고 시골도로이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치울 수 있는 여건이 안 됩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거리에는 종일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자욱한 눈발 사이로 운전자들은 조심조심 거북이 운행을 합니다.
농촌에서는 마을 안길에 눈이 쌓일까 제설작업이 한창입니다.
한꺼번에 치우려면 힘이 들기 때문에 그때그때 치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심형섭 / 횡성군 횡성읍> "나와 다닐래도 그렇고 농촌에 전부 나이 먹은 사람들이어서 치우는 것도 힘들고...큰 도로는 염화칼슘을 뿌리지만 작은 도로는 우리가 전부 치워야지..."
기상청은 눈이 그치고 기온이 내려가면 산간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 이해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생생 네트워크]
[앵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남부를 중심으로 함박눈이 쏟아졌습니다.
젊은이들이 없는 농촌 마을은 제설작업을 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보도에 이해용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 횡성군의 한 농촌마을.
아침부터 함박눈이 쉴새 없이 쏟아집니다.
철쭉나무에는 소담한 눈꽃이 피어나고, 장독대는 눈 모자를 뒤집어썼습니다.
주민들은 눈을 치우느라 바빠졌습니다.
마당에 쌓인 눈은 빗자루로 쓸어내고, 차량은 얼지 않도록 이불로 덮어놨습니다.
<채중석 / 횡성군 횡성읍> "지금 다니는 게 애로 사항이 많은데요. 논과 밭은 눈 치울 필요가 없는데 길이 일반 도로가 아니고 시골도로이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치울 수 있는 여건이 안 됩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거리에는 종일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자욱한 눈발 사이로 운전자들은 조심조심 거북이 운행을 합니다.
농촌에서는 마을 안길에 눈이 쌓일까 제설작업이 한창입니다.
한꺼번에 치우려면 힘이 들기 때문에 그때그때 치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심형섭 / 횡성군 횡성읍> "나와 다닐래도 그렇고 농촌에 전부 나이 먹은 사람들이어서 치우는 것도 힘들고...큰 도로는 염화칼슘을 뿌리지만 작은 도로는 우리가 전부 치워야지..."
기상청은 눈이 그치고 기온이 내려가면 산간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 이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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