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물 빈집이 마을 카지노배팅법로…주민 '신바람' <부산>

[생생 네트워크]

[앵커]

지방 도시에 폐가와 빈집이 늘어나면서 슬럼화가 되고 있다는 우려가 높은데요.

부산의 지자체가 폐가와 빈집을 허물고 소외계층을 돕는 마을 공동가게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 서구 남부민1동에 들어선 '남일이네 사랑의 카지노배팅법'

우범지역이었던 빈집을 허물고 이번달 5일 문을 열었습니다.

카지노배팅법는 공동어시장에서 받아온 생선을 손질하는 주민들로 아침부터 북적거립니다.

1층에서는 카지노배팅법 손질과 포장이 이뤄지고 옥상에서는 손질한 카지노배팅법을 햇볕에 말립니다.

이렇게 포장된 카지노배팅법은 주민들에게 시장보다 싼 가격에 판매됩니다.

고등어, 조기, 서대, 멸치 등 말린 카지노배팅법이 주요 판매대상입니다.

<고순애 / 부산시 서구 남부민동> "시장 갈려면 너무 먼데 가까운데 있으니까 시장 안내려가도 되고 좋은 고기에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요."

마을기업인 남일행복나눔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주민이 수익을 올리고 소외계층에 무료로 카지노배팅법을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협동조합은 인근 충무동 새벽시장과 함께 고지대 주민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박사흥 / 남일이네 생선가게 이사장> "남일이네 카지노배팅법는 남부민1동을 줄인말입니다. 공동어시장에서 아침에 저렴하게 가져와서 남부1동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나눠드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일자리 창출도 하고 있습니다."

빈집을 허물고 들어선 카지노배팅법가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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