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전국은 지금] 원전 감시하랬더니…온라인카지노 추천 돈으로 외유 간 의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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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선 지금 어떤 소식이 화제일까요.

우리 고향 소식을 지역 신문으로 알아보는 <클릭 전국은 지금>입니다.

▶ 원전 감시하랬더니…온라인카지노 추천 돈으로 외유 간 의원 (부산일보)

먼저 부산일보 소식입니다.

원전이 소재한 지자체 의원들이 온라인카지노 추천의 돈으로 해외 출장을 떠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문제의 의회는 울주군, 경주시와 울진군 등인데요.

온라인카지노 추천 등에 따르면 이들 의회 의원 6명과 공무원 3명은 지난 1일, 5박7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와 미국 원전 견학을 떠났습니다.

문제는 온라인카지노 추천이 7천만원의 견학비 전액을 부담한건데요.

특히 정부가 '사용후 핵연료 관리계획안'을 연말까지 확정을 예고하는 등 핵연료 처리 문제가 뜨거운 현안으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런 군의회의 처사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사용후 핵연료 관리계획에 대한 반발 등을 사전에 무마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맹비난하고 있는데요.

동료 의원들조차 부절적한 처사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추천 측은 "원전 소재 시군의회 차원의 협조 요청으로 경비를 지원했다"며 "외유성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보험사에 '자릿세 장사' (광주일보)

다음은 광주일보 소식입니다.

광주시 산하기관인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이 특정 보험사에 연수원 로비를 임대해주는 수익사업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보험사와 대강당 앞 로비 공간을 1년간 1200만 원에 임대해주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에 따라 이 보험사는 교통운수 종사자 등의 교육때마다 로비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연수원 측은 '연수원 정관 6조'에 나온 '시설 임대 및 대여 가능' 조항에 따랐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이 조항의 부칙을 보면 임대와 대여 범위를 예식과 각종 회의 또는 문화행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물품판매 등 영리목적의 행사는 사용을 제한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요. 이쯤되면 공공기관이 규정에도 없는 자릿세 장사를 했다는 비난은 면치 못할 상황입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광주시가 내용 파악에 나섰는데요.

문제점이 발견되면 곧장 환급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황혼의 빈곤…반나절 폐지 주워 겨우 840원 (강원일보)

마지막으로 강원일보 소식입니다.

강원지역의 독거노인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노후 대비가 안 된 노인수도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강원지역 독거노인은 총 5만2천여 명으로 2년 전에 비해 7% 증가했는데요.

이 가운데 33%인 2만여 명은 생계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이 가운데 70%인 1만3천여 명의 노인들은 평생 가사노동에 전념해 공적연금을 받을 수 없는 독거 여성이란 점입니다.

이렇게 공적연금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은 결국 생계를 위해 폐지 수집 등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는데요.

전문가들은 "현재 노인세대 대부분은 국민연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다"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역 소식을 전해 드린 <클릭! 전국은 지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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