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도박단, 샌즈 카지노 사이트 통장으로 자금세탁 <경기>

[생생 네트워크]

[앵커]

불법 샌즈 카지노 사이트사이트를 운영해 수백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사이버 도박을 통해 얻은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샌즈 카지노 사이트의 은행계좌를 이용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샌즈 카지노 사이트의 은행계좌를 이용해 범죄수익을 해외로 빼돌린 도박사이트 운영총책 김모씨 등 102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속칭 '할배게임'이라는 불법 샌즈 카지노 사이트사이트를 개설해 1천억원대 판돈을 조성한 뒤 수수료로 300여억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은 게임을 설명해주는 콜센터와 게임 개발실을 중국에 설치하고 한국과 미국에 샌즈 카지노 사이트사이트를 개설했으며 고객을 유치하고 현금화하기 위해 조직을 기업처럼 운영했습니다.

특히 도박자금을 세탁해 해외로 빼돌리기 위해 경북의 한 대학 총샌즈 카지노 사이트회장을 포섭해 대포통장을 대량으로 확보했습니다.

샌즈 카지노 사이트들이 도박조직에 넘긴 대포통장 사본입니다.

범죄수익을 세탁하는 데 활용됐습니다.

총샌즈 카지노 사이트회장은 용돈이 궁한 후배들에게 통장 한개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을 주고 50여명으로부터 100여개를 수집해 도박단에 넘겼습니다.

그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챙겨 호화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정기 /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팀장> "쉽게 구입할 수 없는 차량을 구입하고 제트스키를 타며 샌즈 카지노 사이트 신분에 걸맞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여가생활을 즐긴 것으로..."

경찰은 국내총책 김씨와 총샌즈 카지노 사이트회장 등 5명을 구속하고 해외로 달아난 14명을 인터폴에 적색수배했습니다.

또 대포통장을 여러개 만들어 넘겼거나 다른 샌즈 카지노 사이트을 유인한 대샌즈 카지노 사이트 10명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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