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방지 무ㆍ온난화 배추'…채소의 무한변신 <전북>

[생생 네트워크]

[앵커]

노화를 막는 붉은색 무, 온난화에 대비한 더위에 강한 배추.

모두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신품종인데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골든 씨드 프로젝트'로 새로 개발된 채소들을 김진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얀 무를 자르자 빨간 속살이 드러납니다.

겉모양은 일반 무와 다를 바 없지만, 빨간 속 살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돼 노화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또 일반 무와 비교해 육질이 단단하고 습한 기후에서도 잘 자랍니다.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 무입니다.

기존 무보다 단단하고 붉은빛이 진해 무를 장식용으로 사용하는 중국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골든 씨드 프로젝트로 탄생한 또 다른 배추 품종입니다.

온난화에 대비해 더위에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200여종을 시험 재배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품종입니다.

일반 배추보다 씨알이 작지만 수확시기가 이른 데다 잎이 아삭아삭해 샐러드용으로 좋습니다.

<이수성 / 종묘회사 대표> "내수성이 강하다는 이야기는 재배시기를 당길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도 소득이 늘 것이고 또 생산되는 시기가 10월에서 11월까지 늘어나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지지요."

이번 프로젝트의 첫 작품인 '원교' 품종은 이런 특징 때문에 일반 품종과 비교해 5배 가량 더 비싼 가격에 유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수형 / 농진청 농업연구사> "무에는 안토시아닌이 있고요. 배추에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습니다. 그래서 노화방지 기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런 품종을 개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농진청은 농가와 종묘회사, 육종 전문가를 초청해 품평회를 열고 새로운 품종을 분양할 계획입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벳엔드 김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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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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