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 통과 지자체들 미묘한 온도 차

[생생 네트워크]

[앵커]

정부가 2025년까지 서울과 세종을 잇는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죠.

고속도로가 지나는 지역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해에 따라 입장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정윤덕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서울-세종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로는 경기 구리시에서 서울 강동구와 경기 하남, 성남, 광주, 용인, 안성에 이어 충남 천안을 거쳐 세종시 장군 면까지 129㎞를 잇게 됩니다.

노선에 포함된 지역 대부분은 당연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반기는 입장.

안성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광주시도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한 기존 고속도로와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천안시 역시 산업단지 분양과 물류 산업이 활발해지고 관광객도 늘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이는 상황, 하지만 모든 지역이 같은 입장은 아닙니다.

나들목 설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용인시와 하남시가 대표적 케이스인데,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공개된 노선을 보면 두 지역에 나들목이 없습니다. 고속도로 개통이 지역에 별다른 선물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고속도로가 남한산성 도립공원 일부를 통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남시도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경관 훼손을 우려하며 반발하는 상황, 무엇보다 종착지인 세종시의 분위기 역시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고속도로 건설로 대전, 충북지역 인구가 유입되리란 기대감도 있지만, 반대로 수도권까지 이동시간이 짧아져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이주는 줄고 자금은 역외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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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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