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를 지켜라"…최신형 경비구난함 취역 <전북>

[생생 네트워크]

[앵커]

우리 조업 구역을 침범하는 불법 어선을 단속하는 해경 경비함은 어민들의 든든한 '바다 지킴이'인데요.

3천톤급 최신형 경비구난함이 첫 출항을 알렸습니다.

김진방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군산항에서 열린 취역식에서 태평양 13호가 우렁찬 뱃고동 소리를 울리며 첫 출항을 알립니다.

3천톤급 태평양호의 길이는 115m, 전폭이 14.2m, 높이는 아파트 4층 높이에 달합니다.

5천톤급 독도 경비함인 '삼봉호'을 제외하면 국내에서 두번째로 큰 경비함입니다.

이번에 취역한 태평양호는 최첨단 항법장치를 비롯해 자동포 등 최신식 장비를 갖췄습니다.

태평양호는 최대 28노트의 속력으로 기동할 수 있고, 한 번 급유로 최대 1만1천㎞까지 연속 운항할 수 있습니다.

또 자동포와 고속 단정을 보유해 중국어선 단속에도 강점이 있습니다.

<이기춘 / 태평양 13호 함장> "40㎜와 20㎜ 발칸포를 자동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고속 단정 4척을 보유하고 있어 대형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와 중국어선 단속 등…"

선수와 선미에는 횡축력발생 보조장치가 있어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해 기동성도 뛰어납니다.

태평양호의 꽁 머니 카지노으로 군산해경에는 3천톤급 2대, 천톤급 1대 등 경비함 3대가 위용을 갖췄습니다.

<전현명 /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 "(지역에) 대형함이 부족해서 충남해역에 배치된 대형함을 이용해서 서해바다를 지켰습니다.

그와 관련해서 이번 대형함정이 배치됨에 따라서 서해바다에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이…"

태평양호는 꽁 머니 카지노식을 마치고 서해 바다에 투입돼 경비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