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 대설특보…한라산 입산 전면 통제
[생생 네트워크]
[앵커]
제주 산간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한라산 입산은 전면 금지됐고, 일부 산간도로도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라산 자락이 하얀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차량은 멈춰 섰고 사람들은 눈을 치우기에 바쁩니다.
26일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내리던 비가 눈으로 변했습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한라산 윗세오름에 50cm, 진달래밭 42cm, 어리목 30cm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 특보가 대설 경보까지 격상되자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전재우 / 울산시> "(눈이) 예쁘기도 하고요. 그런데 한라산에 올라가지 못한 게 아쉽네요."
산간을 지나는 1100도로, 516도로, 비자림로 등도 쌓인 눈으로 차량 통행이 제한적으로 통제됐습니다.
<차준형 / 서울시> "위험하게 느껴집니다. 눈 온 지도 몰랐습니다. 걱정되네요."
제주 산간과 북·서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제주도 앞바다 등 일부 해상에도 풍랑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제주도는 제설 작업을 서둘러 진행하고 있으며 경찰도 교통안전 정보를 알리고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기상청은 27일까지 제주 산간에 많게는 30cm의 눈이 더 내리고 기온도 뚝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연합뉴스 고성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생생 네트워크]
[앵커]
제주 산간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한라산 입산은 전면 금지됐고, 일부 산간도로도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라산 자락이 하얀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차량은 멈춰 섰고 사람들은 눈을 치우기에 바쁩니다.
26일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내리던 비가 눈으로 변했습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한라산 윗세오름에 50cm, 진달래밭 42cm, 어리목 30cm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 특보가 대설 경보까지 격상되자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전재우 / 울산시> "(눈이) 예쁘기도 하고요. 그런데 한라산에 올라가지 못한 게 아쉽네요."
산간을 지나는 1100도로, 516도로, 비자림로 등도 쌓인 눈으로 차량 통행이 제한적으로 통제됐습니다.
<차준형 / 서울시> "위험하게 느껴집니다. 눈 온 지도 몰랐습니다. 걱정되네요."
제주 산간과 북·서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제주도 앞바다 등 일부 해상에도 풍랑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제주도는 제설 작업을 서둘러 진행하고 있으며 경찰도 교통안전 정보를 알리고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기상청은 27일까지 제주 산간에 많게는 30cm의 눈이 더 내리고 기온도 뚝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연합뉴스 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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