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쿠폰 업체 대표들 '카카오대리' 출시 반대 집회 <경기>

[생생 네트워크]

[앵커]

카카오가 온라인카지노 쿠폰 서비스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기존 온라인카지노 쿠폰업계가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골목상권 침해라는 논리를 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의 온라인카지노 쿠폰 업체 대표들이 경기도 성남 분당에 있는 카카오 사무실 앞에 모였습니다.

카카오가 온라인카지노 쿠폰 시장에 진출하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현장음> "다음카카오 온라인카지노 쿠폰 시장진입 결사반대 결사반대 결사반대."

카카오가 서비스를 시작하면 3천800여개에 달하는 온라인카지노 쿠폰 중계업체가 심각한 경영난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영재 / 전국대리운전연합회 비상대책위원장> "20년 동안 일구어온 저희 삶의 터전이고 이런 골목 상권에 IT대기업이 들어오면 저희 업체가 다 망하는 계기가..."

이들은 지난 3월 온라인카지노 쿠폰가 온라인카지노 쿠폰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석 달만에 콜택시 시장을 잠식한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쿠폰 중개수수료를 없애거나 대폭 낮출 경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 "온라인카지노 쿠폰업 자체가 자유업이고 저희가 특정업체가 들어오느냐 마느냐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표명하기가 어려워요."

당사자인 온라인카지노 쿠폰 역시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카카오 관계자> "진출한다라고 확정을 한 적도 없구요. 후속 서비스로 무엇을 출시할지에 대한 여러가지 영역들을 좀 보고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높은 수수료 문제로 중개업체에 불만이 많은 대다수 온라인카지노 쿠폰자들이 카카오의 온라인카지노 쿠폰 시장 진출에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어 서비스 시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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