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여동생 독살 피의자, 어머니·아내도 살해 시도"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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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을 노려 아버지와 여동생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된 24살 신모 씨가 어머니와 아내까지 살해하려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지난 5월과 9월 각각 아버지와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 씨가 지난 5월에는 감기에 걸린 아내에게 청산염을 섞은 액체 감기약을 건냈지만, 이상한 맛을 느낀 아내가 바로 뱉어내면서 범행이 미수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 씨는 2013년부터 아내 명의로 최대 5억 원을 받을 수 있는 보험 4개에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달 초에는 아버지와 별거해 온 어머니를 찾아가 살해하려 했다는 관련자 진술도 확보해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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