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다단계설계' 배상혁 검문 안받고 전국 활보 <대구>

[생생 네트워크]

[앵커]

조희팔과 4조원대 다단계 사기극을 설계한 배상혁이 어제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수배된 지난 7년 동안 검문조차 제대로 받지 않고, 전국을 활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선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희팔 일당의 유사수신 사기사건 설계자인 배상혁.

조직내 3인자인 배씨는 지난 22일 경북 구미 은신처에서 경찰에 붙잡히며 7년간의 도피 생활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경찰의 밤샘 조사 결과 그는 7년 동안 전국을 활보하며 가족에게서 생활비를 받으며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피 자금은 1억원.

배씨는 서울, 대전, 경주, 경산 등 전국 곳곳을 떠돌았습니다.

검거 당시 배씨는 낡은 임대 아파트에 혼자 거주했으나 고급 차량을 몰고 낚시나 캠핑을 하며 지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특히 배씨가 자신의 아내이자 강태용의 여동생과 수시로 접촉, 생활비를 추가로 받은 것으로 봤습니다.

때문에 경찰이 중요 수배자인 강태용의 여동생이자 또다른 수배자의 아내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그동안 배씨의 아내를 미행하고 월마다 접촉하며 배씨나 강씨의 행방을 조사했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배 씨는 경찰 조사에서 2008년 10월 이후 조씨 측과 접촉한 적은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배 씨 조사를 마무리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알파벳 김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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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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