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전국은 지금] 드라마 세트장 짓고 온라인카지노 추천 1 허위보고 外

[생생 네트워크]

전국에선 지금 어떤 소식들이 화제일까요.

고향 소식을 지역 신문으로 알아보는 <클릭! 전국은 지금> 입니다.

▶ 드라마 세트장 짓고 온라인카지노 추천 1 허위보고 (광주일보)

광주일보입니다.

드라마 촬영지으로 유명한 곳이죠.

전남 장흥군이 '사상의학 온라인카지노 추천 1'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국비 보조금을 전용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장흥군이 24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사실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인데요.

실제로 장흥군이 국비 수십억 원을 받아 지은 이곳은 그야말로 날림공사, 그 차제였습니다.

드라마 제작사와 합의까지 하며 사실상 촬영 세트장으로 지은 건데요.

더 큰 문제는 종합건설면허도 없는 영화 세트장 제작 업체에게 "드라마 세트장에 맞게 지어달라"며 24억 원을 주고 시공을 맡긴 겁니다.

결국 국비 24억 원을 고스란히 털어 준건데요.

날림공사로 지어진 건물은 그야말로 엉터리입니다.

숙박시설에는 냉방시설이 아예 없고, 체험장엔 수도시설이 없는가 하면, 목조 건물 곳곳은 썩어가고 있습니다.

이 엉터리 사업에 대한 수사 결말을 관심 있게 지켜보겠습니다.

▶ 익산시 생활쓰레기 침출수 하루 90톤 '충격' (전북신문)

다음은 전북일보 소식입니다.

전북 익산시의 쓰레기 야적장에서 하루 수십 톤의 침출수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장소는 익산시 부송동과 금강동 생활쓰레기 야적장인데요.

이곳은 익산시가 소각장이 없던 10여 년 전 생활쓰레기를 모아 두었던 곳입니다.

현재 이곳은 코끝이 찡해 눈물이 날 정도로 악취가 심각하다는데요.

이 두 곳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만 하루 평균 90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침출수 처리비용에도 막대한 예산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매년 수천만 원의 예산이 10년 넘게 허비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익산시는 "침출수를 적법하게 처리하고 있고, 비용도 정당하게 지불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왜 이런 대량의 침출수가 발생했고, 예방책은 무엇인지 철저한 진상 조사가 꼭 필요해 보입니다.

▶ 구청 "무료급식 밥차 왜 또 왔나, 차 빼" (매일신문)

마지막으로 매일신문입니다.

대구 북비산 네거리에 이동식 무료급식소, 일명 밥차 운영을 두고 구청과 자원봉사단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8일, 구청 공무원들이 이곳에서 무료급식을 하던 차량에 대해 단속을 벌이면서 봉사자들과 실랑이가 벌어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고성과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구청이 이렇게 무리한 단속을 벌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이곳이 '명품 가로공원'이라는 게 이유입니다.

올 4월 완공된 명품 공원에선 무료급식을 할 수 없다는 건데요.

6년째 이곳에서 무료급식을 해온 자원봉사들로선 황당한 이유겠죠.

일방적인 행정에 논란이 일자, 서구청은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밥차를 운영하라며 선심을 썼는데요.

하지만 이곳마저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반발하는데다, 안전에서도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서구청은 여전히 명품공원에서 밥차 운영을 금지하고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봉사인 만큼 지혜로운 해결책이 마련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해 드린 <클릭! 전국은 지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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