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전국은 지금] 조폭도 불황?…불법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다시 기승 外

[생생 네트워크]

전국에서는 지금 어떤 뉴스가 화제가 되고 있을까요?

우리 고향 소식을 지역 신문으로 알아보는 코너 '클릭! 전국은 지금' 시간입니다.

▶ 조폭도 불황?…불법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다시 기승 (매일신문)

첫 번째는 매일신문입니다.

대구에서는 조직폭력배들이 가정주부 등을 상대로 속칭 도리짓고땡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을 운영하다 무더기로 검거됐다는데요.

3개의 폭력조직이 이에 해당돼 있었고 내당동파 두목 등 8명이 구속 혹은 불구속 입건 됐습니다.

이들은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주부들에게 사채를 불려주고 이자와 보호비 명목으로 3억 6천 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겼는데요.

한 동안 건설업이나 이권 사업에 매달리던 조폭들이 경기 불황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이나 불법 오락실 등 또다시 음지로 활동 무대를 옮긴 것으로 보여 집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조폭은 일반적으로 돈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경기 불황으로 다시 음지로 숨어들고 있어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불법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이나 불법 오락실이 기승부리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 청소년 유혹하는 전자담배 (전북일보)

다음은 전북일보입니다.

전북지역에서는 전자담배가 청소년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전주지역 전자담배 판매점 중 일부는 돈만 입금하면 신분확인 절차 없이 전자담배를 배송해주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한 고등학생은 전자담배는 마음만 먹으면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2014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전북 지역 중고등학생 중에서 학교 내에서 전자담배를 한 번이라도 이용한 경험이 있는 학생은 8.5%에 달했습니다.

학교 밖 이용률까지 합치면 전자담배 이용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인데요.

더 이상의 청소년들이 전자 담배에 노출되지 않도록 청소년 보호법 위반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와 예방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 녹조라떼에 부산 수돗물 수질 역대 '최악' (부산일보)

마지막으로 부산일보 소식입니다.

4대강 사업 이후 낙동강의 수질이 나빠지면서 부산 수돗물 수질도 역대 최악 수준이었다는 소식입니다.

올 여름 부산 수돗물은 발암물질은 물론 각종 유해 물질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해 수질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런 유해물질들은 우리나라 기준치는 넘지 않았지만 해외 기준치는 훌쩍 넘어 수돗물 안전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유해물질은 대부분 소독 때 생기는 부산물인데요.

올 여름 녹조현장으로 인해 유기물이 많아져 이런 부산물들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8월 강수량 감소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선 조사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수돗물에 발암물질이라니 부산 시민들의 걱정이 클 것 같은데요.

유해물질 발생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분석해서 그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해 드린 <클릭! 전국은 지금>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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