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 소유 분당 금싸라기땅 용도변경 '시끌' <경기>

[생생 네트워크]

[앵커]

경기도 성남시가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그룹 소유의 병원 용지를 업무시설 용지로 용도변경 하려 하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시민단체는 명백한 재벌 특혜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 분당신도시에 있는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그룹 소유의 의료시설 용지입니다.

지난 1990년대 초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그룹이 병원을 짓겠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들인 땅입니다.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은 병원 허가를 받아 착공까지 했으나 돌연 공사를 중단한 뒤 20년 가까이 방치하고 있습니다.

병원 자리는 이처럼 도심 흉물이 됐습니다.

성남시는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그룹이 토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용도를 변경할 계획입니다."

성남시와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그룹은 지난 7월 말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부지에 사옥을 지어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건설 등 5개 계열사를 입주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용적률을 250%에서 670%로 대폭 높이기로 했습니다.

<김대준 / 경기 성남시 대변인> "20년 넘게 방치돼 있는 땅을 그대로 둘 수만은 없습니다.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엔드 계열사 5개 본사가 이전하면 성남시에 수천억 원의 이익이 기대되는 만큼…"

그러나 지역 시민단체들은 병원부지를 용도 변경하면 엄청난 땅값 상승이 예상된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황성현 /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두산그룹에 막대한 이익이 돌아가는 반면 지역 주민들에게 가해지는 피해라든지 이런 것은 간과된 것 같고요. 향후에 이런 일이 전국적으로 반복될 경우에 나쁜 선례를 만들지 않을까…"

성남시는 조만간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용도변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어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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