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포츠 사고 급증…사전점검 필수 <부산>

[생생 네트워크]

[앵커]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보트와 요트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전 점검만 해도 막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부산에서 김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정모씨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부산 앞바다로 나갔습니다.

보트가 광안대교 부근까지 왔을 때 갑자기 시동이 꺼졌습니다.

정씨의 배는 결국 해경 고속 보트에 예인됐습니다.

지난달 27일에도 광안대교 인근 해상에서 요트 1척이 기관고장을 일으켜 해경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광역시요트협회 관계자> "일반적으로 요트는 기본 교육을 다 받고 타지만 모터(보트) 같은 경우에는 그냥 가서 면허만 받고 바로 나가서 아무래도 금방 쉽게 접하는 일반인들이 안전에 대해서 부족하죠."

최근 보트나 요트 운항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5년간 수상동력기구를 운행하다가 일어난 사고는 모두 145건입니다.

충돌과 전복사고가 각각 57건, 32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망ㆍ실종자가 22명, 중상자는 27명에 이릅니다.

이는 해양레포츠가 대중화되고 지난 7월 요트 대여업이 합법화하면서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시민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박덕수 / 부산해양경비안전서 광안리경비안전센터 팀장> "수상레저활동 전 기상상태와 함께 엔진 등 장비점검, 배터리 및 연료 이상 유무 그리고 구명조끼를 꼭 착용 하시고 출항해 주시기 당부 드리겠습니다."

의무적인 정기 점검이 아니더라도 출항시 기본적인 사항만 살핀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하고 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알파벳 김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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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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