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길 산불·독버섯 주의하세요 <대전>
[생생 네트워크]
[앵커]
한가위를 맞아 성묘에 나서는 분 뿐만 아니라 산행 즐기실 분들 많을 텐데요.
가을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산불에 주의하셔야 하고 야생버섯 섭취도 자제하셔야 합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25일 정오 기준 산불 위험정도를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전국 대부분이 녹색입니다.
산불 발생우려가 그리 높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마냥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유례없는 봄 가뭄과 마른 장마에 가을 가뭄까지 이어지면서 숲이 말라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달 들어 전국적으로 14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10년 평균 9월 발생건수의 3배가 넘습니다.
<고기연 / 산림청 산불방지과장> "추석 무렵에는 성묘객 등 산에 가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산불 위험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발생하면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진화헬기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가을이면 독버섯 중독 사고도 끊이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설악산 단체 등산객들이 하산 도중 채취한 버섯을 구워먹었다가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18명이 독버섯에 소중한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홍대 /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 "야생버섯은 독버섯과 식용버섯 구분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취해 드시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또 버섯이라든지 도토리, 산약초 등의 채취는 자기 산에서가 아니면 다 불법행위입니다."
즐겁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작지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생생 네트워크]
[앵커]
한가위를 맞아 성묘에 나서는 분 뿐만 아니라 산행 즐기실 분들 많을 텐데요.
가을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산불에 주의하셔야 하고 야생버섯 섭취도 자제하셔야 합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25일 정오 기준 산불 위험정도를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전국 대부분이 녹색입니다.
산불 발생우려가 그리 높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마냥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유례없는 봄 가뭄과 마른 장마에 가을 가뭄까지 이어지면서 숲이 말라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달 들어 전국적으로 14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10년 평균 9월 발생건수의 3배가 넘습니다.
<고기연 / 산림청 산불방지과장> "추석 무렵에는 성묘객 등 산에 가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산불 위험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발생하면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진화헬기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가을이면 독버섯 중독 사고도 끊이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설악산 단체 등산객들이 하산 도중 채취한 버섯을 구워먹었다가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18명이 독버섯에 소중한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홍대 /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 "야생버섯은 독버섯과 식용버섯 구분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취해 드시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또 버섯이라든지 도토리, 산약초 등의 채취는 자기 산에서가 아니면 다 불법행위입니다."
즐겁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작지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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