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공예품을 금괴로 속여 판매 시도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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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은 구리 공예품을 금괴라고 속여 팔아넘기려 한 혐의로 중국인 3명과 결혼이민 여성 1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대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화교에게 접근해 "인천의 건설현장에서 터파기 작업 중 항아리에 담긴 금괴와 금불상을 발견했다"며 가짜 금괴 120개와 금불상 6개를 2억4천만원에 팔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이 피해자에게 금괴라고 보여준 물건은 중국에서 장례식 때 시신과 함께 묻는 1개당 3천원짜리 구리 공예품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금괴가 가짜임을 눈치챈 피해자의 신고로 모두 검거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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