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억 들인 인수공통전염병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 '개점휴업' <전북>

[생생 네트워크]

[앵커]

중동 호흡기증후군이나 광우병과 같이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파되는 전염병을 연구할 인수공통전염병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가 문을 열었습니다.

400여 억 원을 들여 아시아 최대 규모로 건립했는데, 하지만 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언제쯤이나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라고 합니다.

백도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인수공통전염병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가 전북대 익산캠퍼스에 문을 열었습니다.

메르스나 광우병과 같이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파되는 전염병의 치료와 예방법을 연구하는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입니다.

국비 370억 원을 비롯해 모두 432억 원이 투입돼 동물 실험이 가능한 특수 차폐 동물실험실, 비감염동물실험실을 갖췄습니다.

<황우여 /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국가 재난상황이나 다름없는 전염병 피해를 많은 국민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했고 방역과 예방에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면서 (연구소에 거는 국민적 기대가 대단히 큽니다.)"

그러나 실상은 딴판입니다.

화려한 외형만 만들어졌을 뿐 정작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은 마련되지 않아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최소 45명이 필요한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인력은 6명에 그치고 있고 270억 원이 투입돼야 할 장비 구축에는 30억 원만 반영됐습니다.

<장형관 교수 /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부소장>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가 올해부터는 단계적으로 이뤄졌어야 하는데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것은 기본적인 장비나 그것을 운영할 수 있는 인력 등이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획기적인 예산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상화에 몇 년이 더 걸릴지 알 수 없는 형편입니다.

온 국민을 극도의 공포에 몰아넣은 메르스와 같은 인수공통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벌써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백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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