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전국은 지금] 보이스온라인카지노 치료, 젊은층이 더 당했다 外

[생생 네트워크]

전국에서는 지금 어떤 뉴스가 화제가 되고 있을까요?

우리 고향 소식을 지역 신문으로 알아보는 코너 '클릭! 전국은 지금' 시간입니다.

▶ 보이스온라인카지노 치료, 젊은층이 더 당했다 (전북일보)

첫 번째는 전북일보입니다.

전주에서는 보이스온라인카지노 치료 피해자들의 연령대가 20~30대로 젊어졌다고 하는데요.

흔히들 20~30대면 인터넷이나 모바일 환경에도 능해서 사기를 당하지 않을 것 같지만 사실은 정 반대였습니다.

올해 전북지역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20~30대 여성이 66%로 가장 많고, 과거 주 타깃이었던 65세 이상 노인은 2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수사기관을 사칭한 사기 수법이나 대출을 싸게 받게 해주겠다는 식의 대출 사기에 의해 피해를 입었는데요.

어떻게 이런 일에 사기를 당할까 싶지만 범행 수법이 한층 치밀해졌기 때문에 젊은 층도 피해가지 못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예방이 최선의 방법인 만큼 온라인카지노 치료 사기 수법에 대해 평소에 잘 알아두고, 피해를 입었을 땐 112로 빨리 신고하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심학봉 여인' 지목…구미 여성들 피해 잇따라 (매일신문)

다음은 매일신문입니다.

구미에서는 심학봉 의원 성폭행 의혹 사건이 조사 중인 가운데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는 일부 여성들이 '심학봉의 여인'으로 지목돼 피해를 입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피해자 중 한 사람은 누군가 자신의 사진에다 '심학봉의 여인'이라고 이름을 붙였고, 이 사진이 SNS 등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고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는데요.

이 여성은 심학봉 의원과는 실제로 알지도 못한다며 명백한 명예훼손인 만큼 엄중하게 처벌해달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사이버수사를 통해 B씨를 최초 유포자로 보고 그를 붙잡아 사건 경위를 추궁하고 있는데요. 특별한 의도 없이 장난삼아 올린 것이 이렇게 확산할 줄 몰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고 합니다.

장난삼아 올린 사진이라고 하기엔 피해자가 당한 고통이 너무 커 어이가 없습니다.

선처 호소 보다 진정한 사과가 먼저 필요하지 않을까요?

▶ 20대 조폭의 고백…조폭들 이렇게 먹고 산다 (경남신문)

마지막으로 경남신문 소식입니다.

경남 지역엔 관리대상 조직폭력배들이 17개파 400명에 육박한다는데요.

이들은 어떻게 범죄를 저지르고 돈을 벌어 조직의 생명을 유지하고 있을까요?

한 20대 조직폭력배가 그들의 용돈벌이 세계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그 내용은 실로 충격적이었습니다.

먼저 돈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서 휴대폰을 가개통 하게 한 뒤 이를 밀수출 하거나 대포폰으로 활용하기도 했고요.

서류를 조작해 6개월에 2억 원까지 대출받게 하고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또 여성 청소년들에게 성인 남자를 데리고 모텔에 가 있으라고 한 뒤 현장을 덮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최근엔 불법 도박이 새로운 자금줄이라고 합니다.

경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과거 유흥업소 관리 등에 한정돼 있던 이들의 영역이 최근엔 폭력을 기본으로 한 불법 도박장과 보이스온라인카지노 치료 등 지능형 범죄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선량한 개인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방식인 만큼 피해자 양산을 막기 위한 관계 당국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해 드린 <클릭! 전국은 지금>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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